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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계선편8

명심보감 계선편 明心寶鑑 繼善篇 9 끊임없이 선을 행하라는 가르침 東岳聖帝垂訓에 曰 (동악성제수훈에 왈) 一日行善이라도 福雖未至나 禍自遠矣오 (일일행선이라도 복수미지나 화자원의오) 一日行惡이라도 禍雖未至나 福自遠矣니 (일일행악이라도 화수미지나 복자원의니) 行善之人은 如春園之草하여 不見其長이라도 日有所增하고 (행선지인은 여춘원지초하여 불견기장이라도 일유소증하고) 行惡之人은 如磨刀之石하여 不見其損이라도 日有所虧이니라 (행악지인은 여마도지석하여 불견기손이라도 일유소휴이니라) 동악성제 수훈에 이르기를 “하루 좋은 일을 하여도 복은 비록 오지 않을 수 있으나 재앙은 스스로 멀어진다. 하루 나쁜 일을 하여도 재앙은 비록 오지 아니하나 복은 스스로 멀어진다.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은 봄 동산의 풀과 같아서 성장하는 것이 보이지 않으나 날로 더하는 바가 .. 2019. 7. 19.
명심보감 계선편 明心寶鑑 繼善篇 8 끊임없이 선을 행하라는 가르침 景行錄에 曰 (경행록에 왈) 恩義를 廣施하라 (은의를 광시하라) 人生何處不相逢이리오 (인생하처불상봉이리오) 讐怨을 莫結하라 (수원을 막결하라) 路逢狹處면 難回避니라 (노봉협처면 난회피니라) 경행록에 이르기를 “은혜와 의리를 널리 베풀어라. 사람이 살다보면 어느 곳에서 서로 만나지 않으랴. 원수와 원한을 맺지 말라. 좁은 길에서 만나면 피하기 어려우니라.” 심은 대로 거둔다는 뜻으로 인간 생활에서 언제나 맞는 말입니다. 내가 남을 도와줌으로써 남도 나를 돕게 되는 것입니다. 남을 해친다면 그 보복을 두려워해 안심하고 지낼 수가 없습니다. 景行錄(경행록) : 중국 宋(송)나라 때에 지어진 책으로 저자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책은 전하여지지 않고 내용의 일부만 남아 있습니다. 2019. 7. 19.
명심보감 계선편 明心寶鑑 繼善篇 7 끊임없이 선을 행하라는 가르침 ​司馬溫公曰 (사마온공왈) 積金以遺子孫이라도 未必子孫이 能盡守요 (적금이유자손이라도 미필자손이 능진수요) 積書以遺子孫이라도 未必子孫 能盡讀이니 (적서이유자손이라도 미필자손이 능진독이니) 不如積陰德於冥冥之中하여 以爲子孫之計也니라 (불여적음덕어명명지중하여 이위자손지계야니라) 사마온공이 말씀하시기를 “많은 돈을 모아서 자손에게 남겨준다고 해도 자손이 반드시 그 돈을 능히 지킨다고 할 수 없고, 많은 책을 모아서 자손에게 남겨준다고 해도 자손이 반드시 그 책을 능히 모두 읽는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남모르는 가운데 덕을 쌓아서 자손을 위하만 같지 못하느니라.” 하셨습니다. 자손들이 오래도록 잘 살게 함에 있어서는 돈이나 책을 쌓아두기보다 남모르는 가운데 덕을 쌓는 것이 가장.. 2019. 7. 19.
명심보감 계선편 明心寶鑑 繼善篇 6 끊임없이 선을 행하라는 가르침 莊子曰 (장자왈) 於我善者도 我亦善之하고 (어아선자도 아역선지하고) 於我惡者도 我亦善之니라 (어아악자도 아역선지니라) 我旣於人에 無惡이면 (아기어인에 무악이면) 人能於我에 無惡哉인저 (인능어아에 무악재인저) 장작 말씀시기를, “나에게 좋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도 나 또한 좋게 할 것이다. 내가 이미 남에게 나쁘게 아니하면 남도 나에게 나쁘게 할 수 없을 것이다.” 하셨습니다. 사람은 언제나 남의 잘못을 용서할 줄 아는 아량이 있어야 합니다. 莊子(장자) : B. C 365~290. 중국 春秋時代(춘추시대) 宋(송)나라 사람으로 이름은 周(주). 莊子(장자)의 주장이 老子(노자) 사상에 기초를 두었으므로, 노자와 함께 老莊(노장)이라 불리는데, 인위적인 세계관을 부정하고 無爲自.. 2019. 7. 17.
명심보감 계선편 明心寶鑑 繼善篇 5 끊임없이 선을 행하라는 가르침 馬援曰 (마원왈) 終身行善이라도 善猶不足이요 (종신행선이라도 선유부족이요) 一日行惡이면 惡自有餘니라 (일일행악이면 악자유여니라) 마원이 말씀하시기를 “한평생 착한 일을 행하여도 착한 것은 오히려 부족하고, 하루 나쁜 일을 행하여도 악은 그대로 남느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평생을 두고 행하여도 오히려 부족한 것이 선입니다. 악은 단 하루를 행하여도 그 자국이 가시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아주 조그마한 악이라도 행하여서는 안 됩니다. 馬援(마원) : B. C 11~ A. D 49. 중국 後漢(후한) 때의 장군으로 티베트 지방을 정벌하고, 남방과 흉노의 여러 난을 다스렸으며, 많은 무공을 세워서 伏波將軍(복파장군)에 임명 되었습니다. 2019. 7. 17.
명심보감 계선편 明心寶鑑 繼善篇 4 끊임없이 선을 행하라는 가르침 太公曰 (태공왈) 見善於渴하고 聞惡如聾하라 (견선어갈하고 문악여롱하라) 又曰 (우왈) 善事란 須貪하고 惡事란 莫樂하라 (선사란 수탐하고 악사란 막락하라) 태공이 말씀하시기를 “착한 것을 보면 목마른 사람이 물을 찾듯이 하고, 악한 것을 들으면 귀머거리인 것처럼 하라.” 하셨습니다. 또 말씀하시기를 “착한 일은 모름지기 탐내고, 악한 일은 즐겨하지 말아라.” 하셨습니다. 선을 행하는 것은 바람의 빠름과 같이 하라. 즉, 선을 실천하는 의지를 강조하는 교훈입니다. 太公(태공) : 본명 呂尙(여상)이며, 呂望(여망)이라고도 불리며, 중국 周(주)나라 초기의 정치가. 渭水(위수)가에서 낚시질을 하다가 文王(문왕)에게 등용되었으며, 문왕이 죽은 뒤 그의 아들 무왕을 도와 慇(은)의 .. 2019. 7. 16.
명심보감 계선편 明心寶鑑 繼善篇 3 끊임없이 善(선)을 행하라는 가르침 莊子曰 (장자왈) 一日不念善이면 (일일불념선이면) 諸惡이 皆自起니라 (제악이 개자기니라) 장자가 말씀 하셨습니다. “하루라도 착한 일을 생각하지 않으면 모든 악한 것이 다 자연히 일어난다.” 고 하셨습니다. 사람은 항상 착한 마음을 가져야만 악이 침범하지 않습니다. 莊子(장자) : B. C 365~290. 중국 春秋時代(춘추시대) 宋(송)나라 사람으로 이름은 周(주). 莊子(장자)의 주장이 老子(노자) 사상에 기초를 두었으므로, 노자와 함께 老莊(노장)이라 불리는데, 인위적인 세계관을 부정하고 無爲自然(무위자연)의 세계관을 주장하였습니다. 저서로는 南華經(남화경)이 있습니다. 장자의 아내가 죽었을 때 동이를 두드리며 노래했으니, 아내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을 叩盆之痛(고.. 2019. 7. 15.
명심보감 계선편 明心寶鑑 繼善篇 2 끊임없이 善(선)을 행하라는 가르침 漢昭烈이 將終에 勅後主 曰 (한소열이 장종에 칙후주 왈) 勿以善小而不爲하고 (물이선소이불위하고) 勿以惡小而爲之하라 (물이악소이위지하라) 한나라 소열황제가 죽을 때 아들 후주에게 말씀하시기를, “선이 작다고 해서 아니 하지는 말려, 악이 작다고 해서 하려 하지는 말라.” 고 하였습니다. 속담에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라고 해서 작은 惡行(악행)이라도 쌓이는 것을 경계 하였습니다. 昭烈(소열) : 성은 劉(유), 이름은 備(비). 어진 신하 諸葛亮(제갈량)의 보필을 받아서 魏(위)나라, 吳(오)나라와 함께 三國(삼국)을 형성하였습니다. 吳(오)와의 전쟁에서 병사하였습니다. 後主(후주) : 昭烈皇帝(소열황제)의 아들로 이름은 禪(선). 어리석은 왕으로 諸葛亮(제갈량)이.. 2019.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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