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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먹방2

간식 더 챙겨 먹기 전에는 밥 상에 물과 사료를 가득 채워 두면 알아서 적당히 먹었었지요. 워낙 적게 먹기는 하지만. 어떨 때는 손으로 집어 줘야만 먹고, 어떨 때는 바닥에 던져 주면 뛰어 놀면서 먹고, 어떨 때는 그냥 혼자 알아서 먹고, 어떨 때는 입안 가득 물어서 방 바닥에 뿌려 놓고 먹고, 또 어떨 때는 현관 앞 발매트에 물고 가서 뿌려 놓고 먹고. 항상 한 가지 방식으로 먹지 않고, 다양하게 먹는 아이. 한 가지 방식으로만 먹으면 싫증이 나는 건지 주기적으로 먹는 방식이 바껴요. 밥 그릇에 있는 사료 얌전히 먹어 주면 좋겠는데 항상 일거리를 만들어 주네요. 잘 먹지 않는 아이는 자율 배식이 좋지 않다고 해서 달라고 할 때 마다 밥 그릇에 담아 주었더니 사료 통에 있는 걸 통째로 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요즘에는 사료통.. 2020. 4. 9.
강아지 사료 안 먹방 폭풍 흡입 좀 하세요 밥은 항상 그 자리에서 나 좀 먹어 달라고 기다리고 있는데 사료 그릇 옆에 앉아서 먹여 달라고 하는 이유는 뭘까요? 어리광일까? 나이로 치면 나보다 한참 어르신인데.. 뭐든 먹으라고 주면 폭풍흡입 좀 해 주면 안되나?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전에 게걸스럽게 먹는 것 좀 보고 싶다. 어릴 때는 밥그릇이 일반 사료 그릇이었었는데 밥 달라고 할 때마다 그릇을 벅벅 긁어대는 시위를 해서 너무 시끄러워 일반 밥공기로 모두 바꿨어요. 밥 그릇 엎어질까봐 긁지는 못하고 그릇 옆에 앉아서 밥 달라고 궁시렁 거리거나, 발을 구르거나, 주둥이로 가리켜요. 유튜브에서도 보실 수 있어요. 2019.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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